경기침체가 차라리 좋다고???

인플레보단 경기침체??

모처럼 CNN 뉴스를 기웃거리다가 흥미로운 기사를 봤다.

기사 제목은 why some people actually want a recession?

 

클릭을 하기 전 내가 든 생각은 문득 나같이 자산을 가지지 못한 사람들이

하락했을 때 줍줍 하려고 그런 거 아냐?

(음 역시 나란 사람은 1차원적이었다)

하지만 기사의 내용을 보곤 나의 관심을 확 끌어당겼는데..

 

Which is worse - inflation, or a recession

                                                                인플레이션과 불황 중 어느 것이 더 나쁜가?

 

many economists and lawmakers are pushing back on that idea, arguing that the so-called cure of a recession would be far worse than the disease of inflation.

많은 사람들이 경기침체의 치료법이 인플레이션에 의한 침체보다 더 안 좋다 생각한다고 한다. 

 

엘리자베스 워런이라는 상원의원이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기침체가 낫지 않냐?"

Senator Elizabeth Warren is another prominent voice in this camp, arguing that the root cause of our current inflation - including supply chain chaos wrought by the pandemic and the war in Ukraine - is far beyond the Fed's jurisdiction

 

외부적 요인으로 인플레가 온 거라 인플레의 근본 원인이 연준의 관할권을 훨씬 벗어난다.

 

완전고용, 물가안정을 원하는 민주당원 입장에서 경기침체를 기반으로 한

고금리 인상을 원하지 않는다고 한다.

"인플레일 땐 고금리 인상해야지 어쩔 수 없잖냐 근데 경기침체는.. 네가 할 수 있었는데 방관한 거잖냐"

(참고로 이분 파월 형님 진짜 싫어한다. 우물쭈물한다고..ㅋㅋ)

 

또한 다른 주장도 있는데

 

one of the main arguments his opponents make is that inflaion comes with a sticky psychological problem.

Once the idea of perpetual rising prices gets embedded in the consumer's psyche, it can create a slf-fulfilling cycle that's tough to break. That's no joke, Bivens says, but in his estimation, we're simply not there yet

In the United States, inflation has held steady at aroud 2% a year for the better part of our decades. Because of that, people mostly don't expect recent inflation of around 9% to stick around.

 

블라블라 엄청 길지만 요약하자면 인플레 오면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사람들의 심리가

고착화돼 인플레이션을 깨기 힘들어 진단 소리다.

"하지만 이 무친 9퍼센트 상승이 오래갈 것이라고 안 믿을걸?"라고 생각한단다..

(으음 이 생각이 맞나 싶다 ㅋㅋ)

 

레이건 대통령이다.

"에이 인플레이션으로 경기침체 오면 큰일 난다카이"

Many who would argue for a recession over inflation point to the 1970s, when runaway inflation soared, peaking at 14% in 1980. It took painful interest rate hikes and two subsequent recessions in the early 80s, overseen by then Fed Chair

Paul Volcker, to finally break the inflation cycle.

"A mild recession now is far preferable to the severe, Volcker-lke recession that will be necessary to quell inflation

if expectaions become entrenched, " wrote ecnomist Noah Smith in a blog post.

 

  이시절 인플레이션이 엄청났는데 두번의 경기침체와 엄청난 금리인상으로 간신히 깰 수 있었다.

(심지어 당시 Fed의 장은 2년간 기준금리 20% 인상으로 살해위협까지 받았다고 한다.)

"그러니 인플레 때문에 고금리 인상을 그렇게 한 건데 인플레가 경기침체보다 별로지;;"라는 말인 거 같다.

 

독자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출처: https://edition.cnn.com/2022/07/30/economy/inflation-or-recession-economy/index.html

Why some people actually want a recession (and others say that's crazy)